유정주 의원이 지난 30일 제22대 국회의원 부천시 정 출마를 공식화했다./사진=권현수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유정주(비례, 49) 의원이 지난 30일 제22대 국회의원 부천시 정 출마를 공식화했다.
경제 활력을 위해 부천의 강점인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 등 5대 특화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 부천에는 삼성반도체, 한국화장품, 경원세기 등 중견기업과 1만여 중소기업 정착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으나 수도권 규제와 공장총량제로 큰 기업들이 모두 부천을 떠났다"면서 "이제는 기업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부천테크노파크 재개발과 열악한 삼정동, 오정동, 내동의 공업지역을 복합화·고도화해 우수 기업들이 부천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 전용 상영관 하나 없는 오정에 K-컬쳐와 AR, VR을 활용한 스마트 복합문화, 체육 공간을 조성해 참여와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주거 공간과 함께 충분한 공원, 문화공간, 체육 공간이 어우러진 도시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2020년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꽃다지 CEO,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전문 문화예술인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세 번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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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에서 문화산업진흥법,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발의했으며 예술인 활동이 재난, 재해, 감염병 등에 따라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술인 복지법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