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트윈위즈 대표가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 미래디자인융합센터 내 G-스페이스 동부에서 열린 '디노랩 경남 1기 프라이빗 IR'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리즈벤처스 제공
기능성 액상형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한 '트윈위즈'는 한국재료연구원(KIMS)의 연구소기업이다. 김창수 트윈위즈 대표는 한국재료연구원에서 13년 동안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온 책임연구원 출신이다.
이 첨가제는 플라스틱, 필름과 같은 다양한 수지나 섬유, 잉크, 페인트, 도료 등에 소량을 첨가하는 것만으로 항균·항바이러스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료 분야는 물론 공공시설이나 유아·위생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제품의 외관과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신소재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기존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접목하고자 하는 제품과 혼합했을 때 제품 외관이나 색상이 변하고 물성이 저하되는 등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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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에 추가적인 후속 공정 없이 적용할 수 있고 포름알데히드나 암모니아와 같은 유해화학물질을 손쉽게 제거해 실내 공기정화, 탈취, 새집증후군 등의 해결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트윈위즈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초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기술보증기금, 블루포인트, 경남벤처투자,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참여했다.
김창수 트윈위즈 대표는 "우리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 아니다. 코로나를 비롯해 다음 신종 감염병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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