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자근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정우 하이엠케이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 사진 = LS머트리얼즈 제공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히아 하이(HAI)사의 합작사 하이엠케이는 이날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와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이는 이날 MOU를 계기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LS머트리얼즈는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