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보건의료행정전공 '한의진료 코디네이터' 과정 신설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1.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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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교과목 '기초한의학의 이해' 신설
다음달 16일까지 2024학년도 신·편입생 최종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학교 보건의료행정전공이 2024학년도 1학기부터 '한의진료 코디네이터' 과정을 운영한다.

'한의진료 코디네이터'는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에게 한의진료 서비스를 소개하고 환자-의료진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진료지원 인력을 뜻한다.

대학 관계자는 "해당 과정에는 일반적인 병원코디네이터가 담당하는 의료기관의 접수, 수납 및 환자관리, 마케팅, 직원교육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며 "교육 수료자는 한의원과 한방병원, 협진병원은 물론 공공의료원, 보건소, 요양병원 등에서도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의진료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필수과목인 △기초한의학의 이해 △병원코디네이터와 선택과목 △병원서비스관리 △보험관리의 이론과 실무 △원무관리와 의료기관평가 △의무기록학 △병리학 중 3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보건의료행정전공에서 실시하는 특강에도 참여해야 한다.

박민정 보건의료행정전공 교수는 "보건소와 병원 등 보건기관 근무자들이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신·편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의학-한의학에 대한 지식을 고루 함양해 이원화된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다음달 16일까지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최종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카카오톡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를 친구추가하면 1대 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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