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웨이브 공동창업진, 왼쪽부터 김주원 공동창업자, 김기정 대표, 정주영 공동창업자/사진제공=콕스웨이브
2021년 설립한 콕스웨이브가 개발한 얼라인AI는 사용자의 경험을 분석해 더 고도화되고 개인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분석 플랫폼이다. 페이지 내 버튼 클릭률, 페이지 체류 시간 등 단순 데이터에 집중한 기존 플랫폼과 달리 얼라인AI는 사용자와 AI 간 대화를 포함한 복합적인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까지 분석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어떤 의도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AI가 사용자의 의도대로 잘 행동하고 있는지 등 보다 깊은 층위의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콕스웨이브는 현재 제품 출시 1달 만에 패스트캠퍼스, 뤼튼, 메타버디, 클레온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콜렉티브AI(Collective AI), 하드웨어AI(Hardware AI)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생성 AI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제품 분석 역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얼라인 AI의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우수 인재 영입 및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 확보에 집중해 AI 네이티브(AI-Native)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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