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스코 핫소스'보다 10배 매운 '스콜피온 소스' 나온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4.0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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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스코 핫소스'보다 10배 매운 '스콜피온 소스' 나온다


오뚜기 (430,500원 ▲3,500 +0.82%)가 26일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TABASCO)'의 신제품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공개했다.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산 스콜피온 고추를 넣어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는 최대 3만3000SHU다. 기존 '타바스코 핫소스' 대비 10배 수준이다. 스콜피온 고추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져있다.



파인애플과 구아바 파우더를 넣었고 100% 비건 레시피를 적용했다. 각종 첨가제와 보존료,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치킨, 피자는 물론 삼겹살, 파전 등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샐러드나 석화, 라면 등에 뿌려 먹어도 좋다.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공개돼 다음달 5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펀딩 종료 이후에는 오뚜기몰 등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1868년 미국에서 탄생한 '타바스코 소스'는 고추, 소금, 식초만 사용해 만드는 소스다. 특유의 매운맛과 톡 쏘는 향을 앞세워 '핫소스'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선 오뚜기가 1987년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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