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오픈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은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린 CES 2024 전시 기간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자사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센싱·통신·조명' 솔루션을 퍼블릭 부스에 선보였고, 프라이빗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기업 고객들을 만났다.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부품 단계에서 대응 가능한 SDC(Software Defined Components) 솔루션에 대한 완성차 잠재 고객 문의 및 미팅 요청이 잇따랐다는 전언이다.
LG이노텍은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레이더, LiDAR 등의 장점을 결합해 하나의 모듈에 담아낸 센서팟(Sensor Pod)을 처음 공개했다. 또 LTE/5G-V2X 등 자율주행용 통신 모듈도 선보였다.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CES을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확장성 높은 기반기술을 앞세워 잠재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을 승자로 만드는 기술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