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CES에 'K-메타버스 공동관' 운영…국내기업 수출지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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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 2024에 'K-메타버스' 공동관을 구성하고, 국내 메타버스·XR(확장현실)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메타버스 공동관 참여 기업들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공간컴퓨팅·스마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메타버스·XR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글로브포인트(가상현실 공간 저작 툴을 활용한 창의 수업 메타버스 플랫폼 및 메타버스 교육체험 서비스) △더투에이치(실시간 체감형 웨어러블 기기 및 글로벌 IP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딥파인(공간 컴퓨팅 기술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실내외 정밀 측위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메타에듀시스(메타버스·AI·XR 디지털 교과서 기반의 미래 교육 솔루션 제공) △브이터치(근접 음성 인식을 활용한 착용형 음성입력 반지 및 홀로그램 영상 조작 기술 개발)△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실시간 동작인식 AI기술, 아바타 생성 AI 기반의 케이팝 댄스 플랫폼) △엘비에스테크(장애인에 최적화된 무장애 스마트시티 플랫폼) △웨이브컴퍼니(생체신호와 텔레햅틱 기술이 융합된 몰입형 스마트 테크슈트 및 메타버스 헬스케어 플랫폼) △테크빌리지(뇌질환 환자의 상실된 운동 및 인지기능 회복과 고령자의 장애 예방을 위한 VR 기반 디지털 재활 치료기기 제작) △휴먼아이티솔루션(XR 휴먼팩터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장 서비스) 등 10개사다.

과기정통부는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IR 피칭, 바이어 상담회, 미디어 플로우 투어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포브스 등 미국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디지털 미디어 채널, 북미 현지 테크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헤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기업 10개 사 중 3개 사가 총 4개 부문에서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K-메타버스 공동관 개관식에 참석한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제조·건설·교육 등 타 산업 분야와의 융합 등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메타버스·XR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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