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경기 안 좋아도 성장세…목표가 4.8만 유지-IBK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1.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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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두잉랩 푸드렌즈 영양 정보 분석 예시 화면.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두잉랩 푸드렌즈 영양 정보 분석 예시 화면.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IBK투자증권이 5일 CJ프레시웨이 (18,240원 ▼360 -1.94%)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라며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654억 원(전년 동기 대비 +7.7%), 영업이익은 244억 원(+40.2%)으로 전망한다. 영업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이유는 소비경기가 급감하면서 외식 경로 부진이 빠르게 나타났고 유통 선진화 매출 둔화가 3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단체급식의 경우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수주물량 증가 △단가 인상에 따른 효과 △원재료 가격 안정화 △경기 둔화에 따른 식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4분기 수주 환경도 긍정적이고 특히 대형업체(타 그룹사) 수주 출회에 따라 영업환경은 더욱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긍정적인 부분은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영업이익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물류비 부담 완화와 단체급식 점유율 확대 지속, 원료사업부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상당히 안정적으로 전환됐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CJ프레시웨이는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단체 급식 사업부 경쟁력 확대로 외식사업부 부진을 만회하고 있고 신규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에도 연간 이익 성장이 이뤄졌다"라며 "올해 상반기까지 경기 상황은 녹록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동사의 사업부 현황을 고려할 경우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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