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3일 선공개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역술가 남택수가 출연해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운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역술가는 "두 사람은 맨날 싸우고 젊을 때는 이혼할 줄 알았는데 60대~70대까지 (함께)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깜짝 놀라며 "빙고다. 맨날 싸우는데 잘 산다"라고 말했다.
또 "두 분이 싸웠다가 붙었다가, 좋았다가 나빴다가 한다"라며 "여자분들이 이혼할 마음이 생길 때는 운이 좋아질 때다. 이때 동시에 남편도 운이 좋으면 (아내가) 도망가려다가 못 간다. 다음 남자 운이 없어서 헤어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자 선우은숙은 "여느 부부처럼 티격태격 싸운다. 어제도 각서 하나 받았다"며 "맨날 이러는 데도 헤어질 것까진 아니고 계속 이렇게 간다. 이렇게 말씀하신 분은 선생님밖에 없다"라며 역술가의 부부 사주 분석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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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최홍림이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이혼수는 없어도 이혼한 사람들처럼 살 수 있지 않냐"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역술가는 "그렇지 않다. 올해 이후로 10년간 더 애틋하다고 나온다. 이혼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애틋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은숙은 1981년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