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정시 모집단위 광역화..총 936명 뽑는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23.12.20 05:50
글자크기

[2024 대입 정시전략]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 /사진제공=명지대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 /사진제공=명지대


명지대학교는 올해 정시에서 수시와 달리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학부나 단과대학 단위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정시전형은 수능(일반전형), 수능(실기전형),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정시 선발인원은 총 936명이다. 농어촌학생전형 등은 수시 결원이 생길 경우 모집이 이뤄진다.

수능(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만 100% 평가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자연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의 비율을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 지원자는 과학탐구를 선택하면 취득 백분위 반영점수의 10%가 가산점으로 주어진다. 수학 선택과목의 제한은 없다. 특히 탐구에서 2과목 평균 점수가 아닌 상위 1과목 점수만 반영할 수 있다.

수능(실기전형)은 수능 성적 60%와 실기고사 성적 40%를 합산한다. 특히 모집요강에서 실기 과목과 내용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인문캠퍼스는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를, 자연캠퍼스는 디자인학부(영상디자인전공), 스포츠학부(체육학·스포츠산업학전공), 예술학부(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를 각각 모집한다.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성악·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뮤지컬공연전공)에서 실시한다. 수능 20%와 실기고사 80% 성적을 합산한다. 실기고사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기고사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

명지대의 올해 정시전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다만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하는 예술학부(피아노전공)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바뀐 게 눈에 띈다. 예술학부에서 수능으로 선발하는 영화전공 외에 실기를 보는 피아노와 성악, 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 뮤지컬공연은 모두 다군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수능(일반전형)의 경우 인문캠퍼스는 나·다군에서, 자연캠퍼스는 가·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명지대, 정시 모집단위 광역화..총 936명 뽑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