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 DS단석…청약 증거금 15조원 몰려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12.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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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 DS단석…청약 증거금 15조원 몰려


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사인 DS단석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해 15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15일 DS단석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 약 15조72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잠정 합계 수치상 청약 건수는 총 71만3417건, 청약 경쟁률은 984.1대 1을 기록했다.

앞서 DS단석은 지난 5~11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7만9000~8만9000원)의 최상단을 12% 초과한 10만원에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NH투자증권 관계자는 "청약에 참여해주신 많은 일반 투자자가 DS단석의 사업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청약에 적극 참여했다"며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DS단석의 높은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DS단석의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성원해주신 많은 투자자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DS단석의 성장과 글로벌 자원 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S단석은 오는 2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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