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재 예방 기업 아콘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3.12.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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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텍(대표 라웅재)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3년 고령친화산업육성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회사는 지난 11월과 9월에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자부 장관상은 '아크차단기'를 기술 사업화한 공로로, 국토부 장관상은 전기 안전으로 스마트 도시에 일조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고령친화 산업 발전 또는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아콘텍은 고령자를 포함한 취약 계층의 안전에 기여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콘텍은 전기화재 예방장치인 '아크차단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보급하며 전기 화재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 기술은 실제 저소득 취약 계층과 고령자 거주 시설에 쓰이며 화재 예방 효과를 거뒀다. 취약 계층의 삶의 터전을 지키는 역할을 한 셈이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자의 경우 피난 약자에 해당된다"며 "소화기가 있어도 이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화재 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를 원천 예방할 수 있는 고령자 생활 환경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콘텍라웅재 아콘텍 대표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콘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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