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 매출액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41억원, 영업이익은 441% 뛴 144억원을 기록했다. 브이티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문은 매출 487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 224% 성장했다.
아울러 브이티가 △국내 오프라인 채널 입점 가속화 △중국 리들샷 진출 계획 등의 모멘텀을 토대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리들샷 라인업 확장 전략도 동시 구사하면서 볼륨 성장 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리들샷의 중국 진출은 과거 시카 라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메인 벤더사와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작될 계획이며 내년 2분기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최근 주가는 지지부진하지만 향후 반등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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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리들샷 히트로 가파른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을 시현했으나 내년 기대감이 숫자로 구체화되지 않아 최근 차익 실현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최근 주가가 내년 PER(주가수익비율) 10배 초반까지 하락한 만큼 내년 성장 요인이 실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면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