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고2 아들, 욕 많이 한다…집에선 대화 안 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5.2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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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태현이 아들 관련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우리 큰애가 벌써 고2"라며 "요즘 아무 말도 안 한다. 잘 지내나 싶은데, 친구들과 있으면 잘 웃는다. 또 거칠더라. 욕도 많이 한다. 그냥 '잘 크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요즘 최대 고민으로 아들을 꼽았다. 차태현은 "고민이 많다. 고민 없이 살 수 없다. 우리 수찬이가 내년에 고3"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같은 학부모로서 두통이 온다"고 공감했다.



차태현은 거듭 "'수찬이의 생각은 무엇일까' 싶다"고 토로하면서도 "일단 대화가 많지 않다. 사실 이런 언급 자체가 불편할 수 있다. 그냥 '그 친구'라고 불러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지 못한다"고 웃었다.

차태현은 2006년 작사가 최석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차태현은 첫사랑과 결혼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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