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4Q 흑자 전환 전망…내년엔 '턴어라운드' 기대-NH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12.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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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사옥 지스퀘어.넷마블 신사옥 지스퀘어.


NH투자증권이 5일 넷마블 (63,600원 ▲2,900 +4.78%)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중 출시한 국내 신작 효과로 영업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고 내년은 양호한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라며 "지난달 하이브 (200,500원 ▼2,500 -1.23%)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6월 '스톤에이지(중국)', 7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9월 '세븐나이츠 키우기', 10월 '스톤에이지:각성'의 연이은 성공으로 4분기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은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모두의마블 2(한국)', '제2의 나라(중국)' 등 7종으로 기대작이 많아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반등)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932억원(전년 동기 대비 +0.9%,전 분기 대비 +9.9%), 영업이익 54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라며 "신작의 양호한 성과와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절감, 하이브 지분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자 비용도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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