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홍원학,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 선임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3.12.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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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사진제공=삼성생명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금융그룹 보험사인 삼성생명 (96,400원 ▼1,700 -1.73%)삼성화재 (352,000원 ▼7,000 -1.95%)가 리더십을 교체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을, 삼성화재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홍 사장 내정자는 삼성생명 출신이고 이 사장 내정자는 삼성화재 출신이다. 양 인사 모두 친정에 복귀해 대표를 맡게 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1일 각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사장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생명 홍 사장 내정자는 삼성생명에서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 1본부장을 거쳤다. 삼성화재 CEO(최고경영자)로서도 안정적인 사업 관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 기여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홍 사장이 생·손보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한 만큼 채널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심임 사장 내정자/사진제공=삼성화재이문화 삼성화재 심임 사장 내정자/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 이 사장 내정자는 삼성화재에서 계리RB팀장, 경영지원팀장, 전략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해 회사 체질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승진을 통해 삼성화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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