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학생창업그룹 로켓툴즈가 IR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민석 로켓툴즈 대표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위크(GBW) 2023' 특별부다행사인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개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창업기업인 로켓툴즈는 학생창업 부문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 대표는 "중소형 이커머스의 경우 내부에 전문 마케터가 많아야 1~2명에 불과해 리소스가 부족하다"며 "인력을 확충한 뒤에도 웹사이트에 마케팅 기법을 자사몰 반영하기 위해서는 IT노하우가 필요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간단한 절차로도 마케팅 효과는 크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로켓툴즈는 브랜드 및 제품 특성을 고려하고 쇼핑몰의 현재 상태를 진단해 캠페인을 추천한다"며 "이를 통해 경험 없는 마케터도 최적의 캠페인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서버운용비가 낮은 것도 강점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통상적으로 경쟁사들은 서버 운용비가 전체 매출의 30~50%를 차지한다"며 "특허출원중인 경량화 아키텍처로 트래픽·로그를 경량화해 운영 유지비를 대폭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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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도 로켓툴즈의 효과 등에 대한 질문을 제기했다. 황보용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은 "판매하는 제품마다 마케팅 방식도 다를텐데 어떻게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냐"고 질문했고,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구글애즈나 세일즈포스 등 영업·마케팅 툴들과 비교할 때 경쟁우위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 대표는 "로켓툴즈 창업 전 배달앱이나 이커머스 등에서 마케팅을 경험해봤고, 중소규모 이커머스에만 집중 공략하고 있어 좋은 탬플릿을 개발한다고 자부한다"며 "구글애즈와 세일즈포스 등 기존의 툴과 비교하면, 로켓툴즈는 쇼핑몰 내부에서 고객들의 행동 전환을 높이려는 데 집중하는 플랫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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