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리튬, 삼성SDI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 체결…공급물량 5만5000톤

머니투데이 조은아 MTN기자 2023.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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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와 김익현 삼성SDI 구매팀장(부사장)간의 계약 체결식/사진제공=이녹스첨단소재김경훈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와 김익현 삼성SDI 구매팀장(부사장)간의 계약 체결식/사진제공=이녹스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 (30,250원 ▲450 +1.51%)의 2차전지 자회사 이녹스리튬이 삼성SDI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체결한 이번 계약은 2025년부터 2030년말까지 5년 6개월간 삼성SDI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공급 물량은 총 5만 5000톤으로 알려졌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지난 5월 3일 발표한 이녹스리튬의 이차전지 사업 계획에 따라, 국내 메이저 배터리사와의 공급계약이 체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녹스리튬은 지난 5월 수산화리튬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 메이저 배터리사와 핵심 파트너사들을 통해서 상당수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녹스리튬은 삼성SDI를 고객사로 확보하여 향후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이녹스리튬은 지난 8일 연간 2만톤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식을 충청북도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행했다.

조은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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