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민석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로켓툴즈는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처럼 이커머스 누구나 쉽게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포부다.
문제는 전문가가 아니면 언제 어떤 마케팅 메시지를 보내야하는지 모르고, 방법을 안다해도 이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초기 기업들의 경우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를 IT환경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모르고, IT담당자들은 효율적 마케팅 방법을 몰랐다. 로켓툴즈가 60여명의 이커머스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를 직접 인터뷰한 결과다.
어떻게 마케팅할지를 정했으면, 자사몰에 구현하는 건 노코드 방식으로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한다. IT지식이 없어도 클릭 몇 번으로 이를 구현하게 하는 것이다. 로켓툴즈의 솔루션은 카페24나 쇼피파이 등에 API 형태로 제공돼 누구나 자사몰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로켓툴즈는 마케팅 솔루션 수요가 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커머스 거래액 중 자사몰 비율이 2022년 10.3%에서 2030년 1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로켓툴즈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자사몰 비율이 25.5%까지 상승하면서 2021년 글로벌 마케팅테크 시장은 33조원으로 연평균 44%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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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툴즈는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학생창업 부문 결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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