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스솔루션의 클린로봇 클리보 이미지
#. AI(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메타포(METAPHOR)를 갖고 있는 브레인벤쳐스 역시 지난해 말 미국 법인을 만들어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미지나 그래프를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의미를 추출하는 기술로 미국 특허출원을 했다. 일본에서의 성장도 기대된다. 컨텐츠 유통업체 펀길드와 계약을 맺고 한국 웹툰을 수출할 예정이다.
공기정화와 살균기능이 가능한 자율주행로봇(AMR)으로 기존 제품의 면적 한계와 필터교환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청정 로봇 가운데 가장 넓은 1000제곱미터(약 300평)를 관리할 수 있다. 의료기관을 비롯해 공항, 백화점, 교육시설 등 대면접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브레인벤처스 웹툰 번역 실행 이미지
이같은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에는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및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아이콘)' 사업이 밑거름이 됐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ICT 솔루션 구축에 최대 6000만원, 고도화에 1억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일례로 어드밴스솔루션은 내년 6월 출시 예정인 서비스 '지능형 에이아이 청정통합시스템'(가칭)을 아이콘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상청 데이터에서 가져온 미세먼지 정보 등을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환기시스템이나 공기정화시설 로봇을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맑고 쾌청한 날은 환기시키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소독보다 공기청정 비율을 높이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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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두현 어드밴스솔루션 대표는 "IR 투자 계획서나 R&D 연구개발 지원과제 멘토링같은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의 하드웨어를 생경한 ICT 분야와 접목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원회 브레인벤쳐스 대표도 "아이콘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참여하면서 융복합 기술에 필요한 제조, IT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