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8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K-글로벌 클러스터 2023' 개막식에 방문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클러스터 2023'은 중기부가 기존에 진행하던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아울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3'과 같은 기간(8~10일)에 진행해 연계성을 높였다.
오후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의 마크-앙투완 자메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뷰티 스타트업들이 프랑스의 세포라, 노시베, 마리오노 등 대형 유통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한국에서 개발되는 신소재로 양국이 화장품을 함께 개발하는 등 공동 R&D(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마크-앙투완 자메(Marc-Antoine Jamet) 코스메틱 밸리 이사장(LVMH그룹 사무총장)과 코스메틱 분야의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일본의 혁신 클러스터 '쇼난 아이파크(I-Park)'와 MOU를 맺는 한편 한-일 첨단바이오 협력 관련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MOU 체결식 축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코스메틱 밸리 간 협력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뉴스1)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6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르트르시에 위치한 코스메틱 밸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프랭키 베세루 코스매틱 밸리 국제협력 담당 부사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크리스토퍼 마숑 코스메틱 밸리 CEO, 두번째 줄 왼쪽부터 장-피에르 조르쥬 샤르트르 시장, 기욤 카스바리안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6.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