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상 등을 받았다. /사진제공=동신대학교
동신대 식품영양학과 1학년 박미연, 이세진 학생이 최근 전남 나주시가 개최한 '제1회 영산강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나주 대표 특산물인 '배'를 활용한 '영산강 배·장어떡갈비밥상'을 선보여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나주식 배·장어떡갈비에 두부된장국, 토마토·배 마리네이드, 배·부추 겉절이, 나주배 디저트(배맥주)를 곁들인 한상차림이 심사위원들에게 '건강한 나주밥상'이란 평가와 함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미연 학생은 "나주만의 이야기, 맛과 색깔이 담긴 음식을 한상차림으로 준비하며 나주의 역사와 식문화를 더 자세히 알고 식재료를 활용하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신대 식품영양학과는 2019년부터 전남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과정 사업의 지원을 받아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나주·화순·장흥·보성·강진·함평 등 6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식생활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