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10년 만에 3분기 영업익·순이익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3.10.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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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KG모빌리티는 31일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쌍용차 시절 출시 1년여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한 KG모빌리티의 대표 SUV 모델이다.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자체 측정결과 1회 완충시 주행 거리가 420㎞로 나왔다. (KG 모빌리티 제공) 2023.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 KG모빌리티는 31일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쌍용차 시절 출시 1년여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한 KG모빌리티의 대표 SUV 모델이다.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자체 측정결과 1회 완충시 주행 거리가 420㎞로 나왔다. (KG 모빌리티 제공) 2023.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G모빌리티가 27일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7일 잠정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6% 감소했다. 순이익도 1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KG모빌리티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전신인 쌍용자동차를 포함해 2013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올해 누적 판매는 내수 5만984대, 수출 4만5415대 등 총 9만6399대로 2019년 3분기(10만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주력 모델인 토레스의 유럽시장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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