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사이언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프로티움사이언스 본사에서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로티움사이언스
두 회사는 이 협약을 통해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를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비콘(Beacon) 기술을 이용한 단기간 고생산성 세포주 개발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합칠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비콘은 고생산성 세포주 개발을 위한 단일세포분리, 배양, 생산성 평가 및 실시간 영상기록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세포주 개발 과정의 핵심 데이터인 단일세포성이 보증된 결과 확보가 가능하고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 뒤 항체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해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과 차세대 면역항암제 기술인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ALiCE'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면역항암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핵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체 발굴, 재조합 단백질 생산 및 생산세포주 제작 등 계약연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 사업 협력을 통해 고객사에게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