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컨센 하회한 3분기…목표주가 47만→40만원 -IBK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10.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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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컨센 하회한 3분기…목표주가 47만→40만원 -IBK證


IBK투자증권이 포스코퓨처엠 (276,500원 ▼4,000 -1.43%)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하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8% 증가한 1조286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8% 감소한 37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가 연동 계약으로 3분기 양극재 ASP(평균판매단가)가 하락했으며 단결정 수율 이슈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음극재는 ASP가 소폭 하락하고 시제품 생산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3% 증가한 1조328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2% 뛴 530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판가 연동 계약으로 ASP는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극재 단결정 수율 이슈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4분기 음극재 출하량과 ASP는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와 판가 연동 계약으로 인한 ASP 하락, 단결정 수율 이슈로 실적은 부진하다"면서도 "포스코그룹사 내 2차전지 원료소재 밸류체인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으로 소재 내재화를 통해 수익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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