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이피스는 제로엑스플로우가 '시험지 제작' 기능을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요금제를 적용했다. 이 기능은 선생님이 단어나 지문을 정해진 칸에 넣으면 자동으로 문법 형태가 변형되거나 빈칸이 생기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문제 제작 툴이다.
북아이피스는 출판사들과 협의를 거쳐 에듀테크 기업들이 합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원저작권료보다 최대 82%까지 할인해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해 YBM, NE능률, 지학사, 개념원리, 쎄듀 등과 협력 중이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에듀테크 스타트업들 중 서비스의 지속성과 투자유치를 위해 교재 저작권 리스크를 해결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수준에서 교재 저작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출판사들과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홍현 제로엑스플로우 대표는 "북아이피스와 원아워의 시험지 제작을 위한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을 합리적으로 진행했다"며 "교재 콘텐츠를 학습해 문제를 만들어 내는 생성 AI에도 합리적으로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