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한 15채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소액으로 하니깐요, 아파트 4채, 재개발지 3곳, 작은 상가, 그리고 다세대 주택 6채, 땅 한 필지 정도 있습니다.(웃음)"
호텔리어 출신 파이어(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인 네이마리님이 최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의 및 임대 소득으로 자발적 퇴사 후 현금흐름을 확보한 네이마리님은 "항상 허황된 꿈을 심어줄까봐 경매로 하면 얼마를 번다, 이런 얘기는 잘 안 하는 편"이라면서 "평균 내기가 좀 어려운데 정말 최저는 300만원 정도 많게는 한 2000만원까지 번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빌라는 다른 부동산보다 임대수익률이 높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아파트를 월세로 놓는다고 하면 연수익률은 3%, 정말 많으면 4%"라며 "빌라 같은 경우는 6~7% 정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또 경매로 낙찰받으면 (수익률이) 7~8% 정도 된다"며 "여기에서 조금 더 외곽으로 빠진다고 하면 10%나 10% 이상의 수익률을 쉽게 확보하는 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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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것들이 나중에 개발돼서 아파트로 변모하는 과정들을 몇 차례 겪었다"며 그렇다 보니 일단 현재 빌라의 비중을 좀 많이 두는 편"이라고 밝혔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호텔리어로 활동했던 그는 "초기 연봉이 한 2000만원 정도 됐는데 퇴사할 때 2700만원이었다"며 "박봉의 임금을 받다보니 어쩔 수 없이 투자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이어족 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저도 시간적인 부분에서 여유로운 편이고 한 달에 고정적으로 4일 정도 강의하는 것과 임장가는 것을 제외하면 스케줄이 잡혀있지 않다"고 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네이마리님이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24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