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오픈런' 열기 계속…롯데마트, '주주(宙酒)총회' 행사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3.10.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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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2023 가을 '주주(宙酒)총회'를 시작한다.

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宙酒)총회'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새로운 컨셉의 주류 행사다. 롯데마트가 2009년부터 '와인장터'라는 이름으로 봄과 가을 연 2회 열던 와인 중심 행사를 위스키부터 증류식 소주, 와인 용품에 이르기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 '주주(宙酒)총회' 행사 전체 매출은 전년 행사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신장한 바 있다.

가을 '주주(宙酒)총회'는 오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열린다.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MAXX), 그리고 25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과 위스키 600여종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가을 행사는 연말 홈파티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지난 봄 주주총회 행사보다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가성비 와인 'L와인'을 2병 이상 구매 시 30%, 3병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3병 이상 구매하면 각 병당 3950원 역대 최저가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주류 MD(상품기획자)가 공동 기획해 지난 4월 출시한 '사이러스 머뮤이스 블랑드블랑·밀레짐 샴페인', 롯데의 첫 번째 시그니처 와인인 '트리벤토 리저브 카버네쇼비뇽·말벡' 등을 특가에 살 수 있다.

패키지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박재범 소주로 유명한 증류식 소주 '원소주 오리지널'의 전용 샷잔 2개가 포함된 '원소주 샷글라스 패키지'와 함께 '스텔라 아르투아', '파울라너' 등 세계맥주 전용 잔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작전주(酒)'를 테마로 인기 위스키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맥켈란 12년 쉐리오크', '히비키 하모니', '발베니 21년·25년' 등 인기 위스키를 일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위스키 오픈런 열풍을 일으켰던 주요 인기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이번 일별 한정 판매 행사는 특히 2030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홈술에 필요한 와인 용품 등 술과 함께 즐길 모든 것과 관련된 '연관주(酒)' 상품도 살 수 있다. 대표 와인 용품 브랜드인 '빈토리오'와 '슈피겔라우'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하이볼 필수 아이템 '토닉워터' 2+1 프로모션 등 연관 상품 할인 행사를 연다.

더불어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와인 행사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주며 양주 행사 상품은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2023 하반기 주주총회' 행사를 열고 인기 상품 한정 수량 판매·온라인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19일, 20일, 27일 각 오전 10시에 '발베니 21년', '글렌피딕 그랑 요자쿠라 29년', '발베니 25년' 등 프리미엄 위스키를 순차적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벤로막 킬런드라이 2012(700ml)', '벤로막 폴리쉬오크(700ml)', '벤로막 21년(700ml)' 등은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운영한다.

김웅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이번 가을 '주주총회'는 미리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 와인을 특가에 준비했고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위스키 상품도 확보해 일별 한정 판매 이벤트를 연다"며 "인기 와인, 위스키뿐만 아니라 주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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