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올 추석 명절로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한우 선물 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선물 세트를 고른 한 기업 임직원은 "모바일 상품권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현물로 교환하는 번거로움이 크다"며 "명절에 회사에서 받은 선물 들고 갈 때 가장 뿌듯한 선물이 한우"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기업의 추석 선물 예산으로 잡은 금액은 인당 평균 8만6000원이었다. 금액대별로 4~5만 원대 선물이 37%였으며 10만 원 이상을 예산으로 잡은 기업이 34%로 나타났다. 그 외 1~3만 원대가 22%, 6~9만 원대가 7%를 차지했다.
임직원 선물을 고를 때 기업에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가격대(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24 고객사 담당자 500명이 설문에 응한 결과, △상품 구성(23%) △임직원 선호도(8%) △서비스 디자인(7%) △브랜드(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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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 위펀 대표는 "선물24 이용하는 고객사 중 임직원이 직접 선물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 곳이 많다"며 "특히 회사에서 받는 추석 선물 세트는 개인의 사회적 입지를 방증할 수 있는 선물을 고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