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PT도 AI가 해주네… 맞춤형 트레이닝앱 '짐메이트'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23.08.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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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PT도 AI가 해주네… 맞춤형 트레이닝앱 '짐메이트' 출시


#강북의 직장인 K는 운동은 하고 싶지만 1회당 5만원 안팎의 퍼스널 트레이닝(PT) 비용이 부담스럽다. 무작정 헬스 기구를 이용하자니 역시 자세가 안 잡힌다. K과장 같은 초보자도 PT(퍼스널 트레이닝) 자세를 손쉽게 바로잡을 수 있는 AI(인공지능) 헬스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에이치엔에이치는 AI 비전 기술을 접목해 3차원으로 운동자세를 분석해주고 실시간 피드백과 함께 맞춤형 개별운동(숏텀) 및 운동프로그램(숏텀믹스)을 추천해주는 AI 헬스 트레이닝 앱 '짐메이트(Gymmat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짐메이트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이용자의 운동 자세를 3차원 입체기술로 분석, 각 신체 부위별 자세가 잘못됐는지 판단해 실시간으로 음성과 시각 화면을 통해 피드백을 준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 홈트레이닝을 하거나 헬스장 운동 기구에서도 짐메이트를 통해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유저 스스로 자신만의 운동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도 있다.

에이치엔에이치 관계자는 "짐메이트는 헬스케어 앱 최초로 운동자세를 3차원으로 분석 및 실시간 피드백을 해주며 각 운동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명 헬스 트레이너와 헬스 인플루언서가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AI가 자세마다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기 때문에 1인 운동에 최적화된 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치엔에치는 코스닥 상장사 푸드나무 (3,730원 ▲85 +2.33%)라온피플 (4,210원 ▼155 -3.55%)이 합작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9월 설립됐다. 헬시푸드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의 헬스분야 노하우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의 비젼 AI 기술이 접목돼 짐메이트 앱 출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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