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이엠앤아이 (1,400원 ▼6 -0.43%)가 LG전자와 포스코홀딩스의 양자컴퓨터 파트너인 프랑스 파스칼(PASQAL)의 기술을 국내에 소개한다.
이엠앤아이는 나스닥의 AI(인공지능) 업체 슈뢰딩거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등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슈뢰딩거의 AI 소프트웨어는 신약후보물질 발굴, 화학 및 공정 시뮬레이션 등에 적용되고 있다.
파스칼은 202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랭 아스펙트(Alain Aspect) 파리 사클레대학교 교수가 창업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양자컴퓨터 개발 기업이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슈퍼 컴퓨터보다 수만배 이상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어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파스칼은 포스코홀딩스, LG전자의 양자컴퓨터 파트너로도 알려져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양자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수소공정 최적화 및 2차전지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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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파스칼, 슈뢰딩거의 기술을 알릴 계획"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