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전 리모트몬스터 대표(왼쪽)와 김태용 EO스튜디오 대표 /사진=퓨처플레이 제공
최진호 전 대표와 김태용 대표는 모두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창업자 출신이다. 이들은 선배 창업자가 자신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창업자들에게 공유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문화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의 실천에 나선다.
김태용 대표가 설립한 EO 스튜디오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창업 교육 서비스 '이오스쿨', 창업자를 위한 글쓰기 플랫폼 '이오플래닛'을 비롯해 대규모 채용설명회, 데모데이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 전 대표는 "개발자 출신 창업가로서 엑싯(Exit)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창업의 꿈을 꾸는 엔지니어들에게 도움을 주겠다. 기술밖에 모르는 엔지니어가 경영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민과 고통을 같은 눈높이에서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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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한국과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글로벌 스타트업 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꿈이 큰 창업자들의 폭넓은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벤처 파트너 선발은 퓨처플레이와 더 좋은 스타트업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공·실패 사례 공유, 지식 공유, 사업 기회 발굴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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