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모델 善 수상한 프랑스인 여성, 'K-푸드' 전도사로 나선 이유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8.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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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우듬지팜 대표(왼쪽)와 프랑스 한복모델 아시아 무플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듬지팜 제공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왼쪽)와 프랑스 한복모델 아시아 무플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듬지팜 제공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이 프랑스 한복모델 아시아 무플리(Assia Mouflih)를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모델 아시아 무플리는 우수한 표현력과 맵시로 한복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선(善)을 수상한 바 있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평소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K-푸드를 비롯한 한국 문화를 프랑스 현지에 적극 전파하고 있다. 우듬지팜의 토망고를 접한 후 브랜드와 제품에 강한 호감을 보여 홍보대사 위촉이 본격 성사됐다"고 했다.

우듬지팜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토망고는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파리의 주요 한인마트 중 하나인 K-마트와의 수출협약 체결을 포함해 40만 유로(약 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아시아 무플리는 지난달 한복모델 선발대회 참가 계기에 우듬지팜의 토망고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4계절 연중 재배가 가능한 반밀폐형 첨단 온실에서 정밀 제어를 통해 토마토가 대량 재배되는 모습에 많은 감탄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는 "해외에서 토망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럽권 국가에 브랜드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다양한 상품의 해외 수출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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