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자기전환사채 처분 금지 가처분 소송, 원고 취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08.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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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통신 모듈 제조사 라이트론 (3,730원 ▼90 -2.36%)이 김윤희 외 1명으로부터 제기된 자기전환사채 처분 금지 등 임시 지위를 구하는 가처분 소송이 취하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원고 측은 "배임, 횡령을 이유로 자기전환사채 매각계약 무효확인 청구의 소 본안판결 확정까지 전환사채 104억원의 매각을 금지한다"고 요구했다.



라이트론은 이번 소송 취하로 최근 추진 중인 광트랜시버 사업, 희소광물 확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불필요한 법적 분쟁에서 신속히 벗어나게 되어 다행"이라며 "기존의 계획에 맞춰 기업 성장과 주주 가치 향상을 목표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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