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 개인 '사자'…코스닥 900선 깨졌다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8.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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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에 이내 하락 전환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면서 900선이 깨졌다. 미국 증시의 약세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76포인트(0.26%) 내린 2609.7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549억원, 20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4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이 1%대 강세다. 종이·목재, 보험, 운수창고, 통신업, 전기가스업, 운수장비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비금속광물, 기계, 서비스업, 건설업, 증권, 철강및금속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가 1%대 강세다. 기아 (118,200원 ▲1,600 +1.37%),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강보합세다. 플랫폼주 NAVER (181,500원 ▼1,200 -0.66%)카카오 (47,300원 ▼100 -0.21%)는 각 2%, 1%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LG화학 (373,500원 ▲500 +0.13%)은 보합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80포인트(1.19%) 내린 898.96 기록 중이다. 개인은 50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420억원, 2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1%대 상승 중이고 일반전기전자, 제약이 강보합세다. 다른 업종은 모두 하락 중이다.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가 2%대 내리고 있다. 기타제조, 금속, 인터넷, 운송, 건설, 비금속, 통신장비, 정보기기는 1%대 하락 중이다. 제조, 오락·문화, 유통이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가 1%대 강세다.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 HLB (110,100원 ▲500 +0.46%), HPSP (38,700원 ▼1,600 -3.97%),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스엠 (81,000원 ▼1,500 -1.82%)이 강보합세로 뒤를 잇는다. 반면 포스코DX (40,250원 ▼950 -2.31%)는 3%대 하락하고 있다. 더블유씨피 (35,050원 ▲2,550 +7.85%)는 2%대 내린다.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도 1%대 약세다. JYP Ent. (66,700원 ▲100 +0.15%),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원/달러 환율 0.5원 오른 1299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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