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급' 변신…한국GM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2699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3.07.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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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GM한국사업장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GM한국사업장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처음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현재까지 62만대 이상 판매된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다. 올해 상반기 국내 승용차 수출 누적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 등 풀체인지급으로 달라졌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GM한국사업장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GM한국사업장
실내에는 8인치의 컬러 클러스터와 중앙 11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이 배치되며, 화면은 모두 운전자 쪽을 향한다. RS와 ACTIV 트림 기준으로 전장 4425㎜, 최대 전고 1670㎜, 전폭 1810㎜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2640㎜의 넓은 휠베이스 덕분에 경쟁 모델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는 기본 460ℓ,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470ℓ다.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보스 프리미엄 7 스피커,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레인센싱 와이퍼 등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GM한국사업장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GM한국사업장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상황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을 개폐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높이는 액티브 에어로 셔터, 파노라마 선루프, 간단한 킥 모션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도 들어갔다.

안전사양은 기본 트림부터 적용된다. △6개의 에어백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이다.



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를 추가하면 △차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포함)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넣을 수 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전륜구동 모델에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리터당 12.9㎞(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우수한 복합연비를 실현했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리터당 11.6㎞(18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공영 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T 2699만원 △Premier 2799만원 △ACTIV 3099만원 △RS 30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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