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9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Audit Committee Institute)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정KPMG
삼정KPMG ACI 세미나는 감사위원회의 역할 정립과 활성화를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현재까지 3700명 이상의 감사 및 감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최근 경영환경을 고려해 이사회 중심의 리더십과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의사결정 사항을 동영상 드라마로 제작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과 강연자들의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다수의 감사위원장 역임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위원회의 핵심 감사 사항 주안점을 제언했다. 정도진 중앙대 경영대학 교수는 회사의 M&A 발생 시 이사회가 고려해야 할 실무적 사례를 제시했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 부문 부회장은 "삼정KPMG ACI가 제작한 영상과 강연이 실제 이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계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목적으로 설립한 '삼정KPMG ACI'가 앞으로도 감사위원회의 위상 제고와 역할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