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유재석은 지난 29일 공개된 웹 예능 '핑계고'에서 안테나 식구인 가수 정승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둘은 이날 안테나의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 사옥에서 만났다. 사옥에 처음 와본다는 정승환은 "촬영장 분위기가 되게 사석 느낌이 난다"며 "저 약간 벤처기업 탐방 온 사람 같다. 소개받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엄청난 수익을 내지 못하지만 낼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핑계고'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핑계고'는 안테나 플러스가 제작하는 웹 예능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한편 유재석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로부터 안테나의 지분 20.7%(2699주)를 30억원에 사들여 3대 주주로 올랐다. 유희열 안테나 대표이사 사장도 같은 날 32억원을 투자, 지분 21.3%(2786주)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됐다.
유재석은 유희열 대표와 오랜 논의를 거쳐 카카오엔터 측에 자신의 지분 투자를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안테나가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를 통해 '뜬뜬' 등 웹 예능을 제작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전문 분야인 예능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나아가 주주로서 안테나의 성장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