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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2% 오른 3만3234.1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에선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 재고 상황 개선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가 힘을 받으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거래가 지속됨에 따라 지수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장중에는 일시적으로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중화권 증시는 대체로 약세였다.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내린 3182.38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종료를 약 50여분 앞두고 1.3% 안팎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먼저 마감한 대만 자취안지수는 0.04% 강보합 마감에 그쳤다.
금융회사 AMP의 셰인 올리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은 위안화 하락이 수출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속도가 너무 빠를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면서 "분명히 인민은행은 위안화 하락 속도를 늦추려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썰물 때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