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사 실적 상저하고 전망…목표주가↓-키움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6.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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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사진제공=CJ제일제당


키움증권이 27일 CJ제일제당 (333,500원 ▲4,500 +1.37%)의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1분기 대비로는 전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식품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 K-푸드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바이오 사업의 업황 악화가 둔화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이달 초 고점과 비교하면 전날까지 15.97% 빠졌다. 박 연구원 "주가는 주요 음식료 제품 가격 인하 우려와 계열사 유상증자로 인한 센티먼트 악화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크게 조정 받은 상황"이라면서도 "국내 식품 판매량이 조금씩 회복되고 소비심리가 저점에서 반등하는 등 전사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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