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퇴사→'자산 24억' 29세女…"엔비디아 수익률만 180%" 비결은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방진주 PD 2023.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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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는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원래 100억원이 최종 목표였습니다. 아직 달성하지는 않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인데 제 생각보다 일찍 (목표가) 이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를 입사한 지 6년만에 퇴사하고 20대 후반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조기 은퇴)에 성공한 유튜버 꿈나무님이 최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꿈나무님은 이날 "(출연을 앞두고) 총자산을 다시 계산을 해봤다"며 "24억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꿈나무의 100억 부자 챌린지'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러면서 "1조원 자산가, 혹은 1조원 가치의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가 되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1억원을 모을 때까지가 진짜 힘들었다. 이후에는 계속 (자산이) 불어나는 것이 보이더라"며 "'생각했던 것보다 속도가 훨씬 빠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본 것 같다"고 했다.



20대인 꿈나무님은 경제적 자유를 위해 주식과 부동산 관련 지식을 가리지 않고 익혔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겼다. 꿈나무님은 주식 투자와 관련 "평가금 기준으로 2억원 조금 넘게 보유하고 있다"며 "해외 주식 수익률은 약 89%, 국내 주식은 60%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0년 10월 엔비디아 매수를 시작했다는 꿈나무님은 "(수익률이) 약 180%"라며 "4차 산업의 시대가 이미 왔다고 생각했고 선도하는 기업들만 매수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꿈나무님은 "엄청난 폭락을 한번 겪었고 저도 살짝 불안해서 과거 폭락장을 다 찾아봤다"며 "짧으면 2개월, 아무리 길어도 1년반에서 2년 사이에는 다 회복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1년반 동안 매달 사면 된다고 생각을 했다"며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오르면 오르는대로 일단 1년반 동안 산다는 게 제 목표였다"고 했다.


삼전 퇴사→'자산 24억' 29세女…"엔비디아 수익률만 180%" 비결은


꿈나무님은 또 경기 평택 소재 아파트 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했다. 꿈나무님은 아파트, 상가, 분양권을 포함해 모두 부동산 4채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익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며 "엄청 좋은 시기에 매수를 한 건 아니"라고 했다.

내 집 마련을 하지 않았다는 꿈나무님은 "월세로 살고 있고 계속 월세에서 살지 않을까 싶다"며 "(집값을) 깔고 앉아 있으면 너무 아깝지 않나"라고 말했다.

꿈나무님은 또 해외 여행이나 명품 구매에도 소극적이라고 했다. 그는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지금은 내가 좀 성장해야 될 때라는 생각이 든다"며 "너무 가고 싶으면 갔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상가 등 부동산에 대해선 "너무 사고 싶다"며 "안 갖고 싶으신가. 월세가 따박따박 나온다"고 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꿈나무님이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20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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