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설립 촉구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6.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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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반대는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방해 행위" 규탄

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


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영호남 발전의 중추 공항이 될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을 위해 공항건설 사업 추진체 역할을 할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설립이 시급한 데도 이를 반대하는 기획재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가덕신공항이 난이도 높은 해상 건설임을 감안해 전담 조직인 건설공단을 설립해 조기 개항을 이끄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의 이행인 만큼 대통령실이 설립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부산·울산·경남과 영호남 발전의 관문 공항인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하는 것을 물론 정부의 모든 부처가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에 협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강윤경 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 상임대표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가덕신공항건설공단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이에 같은 목소리를 낸 부산 여야 정치권에게 부산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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