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미국 동부 우량기업 상장유치 활동 전개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06.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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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에 앞서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2023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에 앞서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6일 보스턴과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에서 IPO(기업공개) 전문 기관과 함께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6일 오후 6시 보스턴에서 현지 기업인과 금융관계자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홍보 및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보스턴에서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인 BIO USA(바이오 유에스에이)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보스턴과 뉴욕에 소재한 현지 우량 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이번 활동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바이오협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아주IB, 인터베스트, 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태평양, 회계법인 삼일 등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바이오 혁신의 본산인 보스턴에서 컨퍼런스를 기획해 상장유치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홍순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이번 상장유치활동은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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