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뮤직' 이용자 역대최대…토종앱 '멜론' 제쳤다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6.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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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즈앱/사진=와이즈앱


멜론이 유튜브 뮤직에 1위 자리를 내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표본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유튜브 뮤직 앱 이용자가 521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멜론(459만명)보다 62만명 많은 수치다.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멜론 이용자(450만명)가 유튜브 뮤직(400만명)보다 많았으나 1년 만에 순위가 역전됐다.



유튜브 뮤직은 1년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음원스트리밍 앱이기도 하다. 전년 동기 대비 121만명이 증가했다. 같은기간 스포티파이는 16만명, 멜론은 9만명 느는 데 그쳤다.

반면 이용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앱은 지니뮤직(-28만명)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플로(-23만명) △카카오뮤직(-4만명) △벅스(-3만명) △네이버 바이브(-3만명)가 이었다.



다만 이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만 표본조사한 결과로 애플 iOS 이용자를 포함하면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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