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챗GPT 교육과정 출시…"마케팅, 인사, 트렌드 등 분야별로 다뤄"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3.06.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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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몇 글로벌 기업들은 챗GPT 사용 금지령을 발표했다. 또 한편에는 챗GPT와 빙을 결합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챗GPT를 화두로 한 변화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챗GPT 찬반논쟁에서 공통된 점은 기업들이 챗GPT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는 점이다.

사진제공=휴넷사진제공=휴넷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 관계자는 "챗GPT의 거대한 등장으로 기업들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에 대한 교육을 빠르게 진행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휴넷은 다양한 분야의 챗GPT 관련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주요 과정으로는 △챗GPT와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뒤바꿀 AI의 시작, ChatGPT',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사업부 리드에게 직접 듣는 챗GPT 활용 사례 'ChatGPT, 멀티모달 AI의 미래를 열다' 등이 있다.

직무별 챗GPT 활용법을 담은 차별화된 과정도 눈에 띈다. △'HR도 Chat GPT로 하는 시대가 왔다', △마케터들을 위한 'GPT-X 시대의 마케팅' 등을 주목할 만하다.



또한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chat GPT혁명, AI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 강의는 CEO 및 리더들에게 챗GPT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사점을 전달해준다. 정 교수는 "챗GPT시대에 인간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인공지능과 협업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은 무엇인지, 인간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때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ChatGPT만큼 쉽다! 코딩 없이 인공지능 시작하기', '오늘도 야근하는 너에게 : ChatGPT 실전 활용법' 등이 출시됐으며, 계속해서 추가 과정을 개발 중이다.

휴넷L&D연구소 변솔 팀장은 "챗GPT의 등장으로 산업 전반은 물론, 일하는 방식 변화와 임직원의 역량과 역할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대에 필요한 뉴 스킬 교육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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