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기사가 몰던 택시 서울역 인근서 돌진…운전자·행인 10명 부상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3.06.04 22:27
4일 오후 서울역 인근서 사고…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확인 중
차량 총 4대와 충돌…부상자 1명 중상, 목숨은 지장없어
/사진=뉴스1 서울역 인근을 주행 중이던 택시가 차량 4대와 보행자를 치어 10명이 다쳤다. 차에 치인 보행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쯤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편도 3차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택시가 앞선 차량 2대의 옆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택시는 이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멈춰있던 차량 2대와 보행자 5명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로 차량 운전자 5명과 보행자 5명 등 총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에 치인 보행자 중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30대로 알려진 해당 보행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인원들은 경상에 그쳤다.
경찰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TV를 토대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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