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프로테옴텍 '일반청약'…바이오 '부진' 벗어날까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상장 도전이다. 올해는 증권신고서를 세 차례 정정하며 발목이 잡혔다. 큐라티스는 CMO(위탁생산)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모두 하며 주력 파이프라인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인 repRNA(자가증폭 mRNA) 코로나19(COVID-19) 백신 'QTP104'다.
코스닥 이전상장에 도전하는 프로테옴텍은 특수 감염성질환 진단키트 등을 만든다. 알레르기 다중진단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 Q-128M'을 대표적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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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은 5일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8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 세 차례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몸값을 낮춰 공모 범위가 5400~6600원으로 줄었다. 총 200만주(신주 100%)를 공모하며 밴드 하단 기준 약 108억원 조달을 목표로 한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진영에 이어 또 '따상'?…마녀공장, 흥행몰이 이어갈까
앞서 마녀공장은 수요예측에서 1800.47대1 경쟁률, 청약에서도 1265.33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일반청약에선 4조원가량이 몰린 진영보다도 많은 증거금 5조613억원을 모았다.
한편 이번 주 소규모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도 줄줄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255억원의 공모금을 모으는 NH스팩29호를 비롯해 하이스팩8호(85억원, 이하 공모금)는 7~8일, KB스팩25호(80억원)는 8~9일 수요예측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