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일본 도쿄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 남성이 아이를 번쩍 들어안아 올린 모습/AFPBBNews=뉴스1
매체는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를 인용해 지난해 일본의 합계 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이 2005년 이후 처음으로 1.2명대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합계 출산율이 1.3명 밑으로 떨어진 건 2003~2005년 3년뿐이며 역대 최저는 2005년 기록한 1.26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매년 합계 출산율을 발표하는데 올해엔 6월 상순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2024~2026년을 저출산 집중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아동수당이나 육아휴직 중 급여 확충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저출산에 제동을 걸기 위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출산과 육아를 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