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진자 거주 지역은 서울(9명), 경기(4명), 부산·세종(2명) 순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다.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2명이다.
주간 신규 환자의 추정 감염 경로는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예약 방법과 접종 기관 목록은 고위험군에 별도로 안내했다. 1339 콜센터를 통해서도 사전 예약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14일까지 일주일간 누적 접종자 수는 932명이다.
전국 33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 접종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경기 지역 접종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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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에도 국내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위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위기경보수준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고위험군 대상 예방 접종 확대 실시와 국내 발생 최소화를 위한 감시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진단, 치료제 확보 및 공급, 백신 접종 확대, 전담 병상 지정까지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도한 불안을 느끼기보다는 손 씻기, 성접촉 삼가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